좀처럼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의 기세로 일상의 회복은 요원하지만, 꽃은 계절과의 약속을 잊지않고 변함없이 피고 진다. 계절의 여왕 5월, 광양의 풍경은 화사한 장미가 압도한다.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마동공원 등 광양지역 곳곳에 조성된 장미정원에 앞다퉈 피어난 장미들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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