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가족사랑 다문화 가족愛 토요프로그램’이 지난 1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부영국제빙상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행복교육시민모임광양지회와 연계해 운영한 이 프로그램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40팀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매주 토요일 회차별로 4가족씩 10회 운영된다.
‘다문화 가족愛 토요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애를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족 간의 공감‧소통의 Esther Jean tjstodasl과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가족화합을 위한 스케이팅 ▲추억을 만드는 도자기페인팅&가족사진 촬영 등 체험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의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愛 토요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자녀와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햇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행복교육시민모임 정미경 대표는 “다문화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가족 분위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조정자 교육장은 “행복한 가정은 즐거운 학교생활로 이어진다”며,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미리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