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윤영애 센터장을 초빙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세종안전문화교육원 강민호 원장을 초빙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교육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사례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행동요령, 아동학대 사례와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의무에 관한 내용 위주로 이뤄졌다.
또, 어린이집을 포함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법, 안전용품을 활용한 사고 대응법, 어린이집 내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을 알아보았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집중해서 교육을 들었다”며, “보육교사로서 건강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며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부모들이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린이집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며, “보육교직원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민감하고 전문적으로 인식하며 대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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