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혁신을 이루기 위한 선거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선거기획단은 현재까지 2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정한 후보 경선 및 추천을 위해 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은 지방선거 10개월 전 그 직을 사임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기초 비례의원의 공정한 추천을 위해 공신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후보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위원회는 이같은 선거기획단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리 정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복적인 불공정 시비와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이는 아래로부터의 정치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기도 했다. 우리 지역부터 모범적인 정치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역의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위원장의 권한을 앞세우기보다 그 권한을 당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정치혁신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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