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실버주택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복지관 헬스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시니어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체육교실은 노인의 올바른 운동방법과 건강관리 요령을 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것으로 매일 오후 3~4시(1시간) 운영되며,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 체육회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으로 몸풀기 ▲수건 등을 이용한 몸의 유연성 키우기 ▲복지관에 비치된 헬스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강체조 등을 함께 해보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헬스기구를 무작정 이용하기보다 사용 전 몸을 풀고 방법을 배워 기구를 사용하니 안심되고 자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체력단련실에 비치된 다양한 헬스기구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과 기능 회복을 도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광양공공실버주택 내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실 및 상담실 ▲체력단련실(당구장, 헬스장) ▲경로식당 ▲강당 및 프로그램실을 갖춘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이면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