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부상투혼’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을 1-0으로 꺾으며 리그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전남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전남은 최근 4경기(2승2무)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1위 안양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으로 좁혔다.
경기 전날 열린 김천상무와 안양FC의 1·2위 맞대결에서 안양이 4-2로 승리하면서 승점 36점으로 1위를 달렸고, 전남은 이날 부산과의 승리로 인해 승점 34점으로 1위 안양을 턱밑까지 쫓았다.
전남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충남아산FC를 광양으로 불러들여 1위 탈환에 나선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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