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신임 관광문화환경국장이 민선 7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광양관광의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지난 12~13일 이틀간 광양해비치로,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원 등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추진해온 핵심 관광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살피는 한편, 스토리텔링 강화를 통한 브랜딩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 국장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광양해비치로를 방문해 해오름육교를 둘러보고 이음길 및 경관조명 진척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튿날엔 망덕포구와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망덕포구~배알도 해상보도교 공사현장과, 섬 정원으로 조성한 배알도를 방문했다. 
배알도에서는 섬진강 뱃길 복원과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짚트랙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광양해비치로와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관광을 누리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오름육교, 야간경관, 달빛해변, 짚트랙, 섬정원 등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광양관광 핵심공간이다. 
특히, 배알도근린공원~배알도~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2개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으며, 배알도 섬 정원도 마무리 정비를 마치고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다.     
박영수 국장은 “그동안 광양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노력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사고나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강화로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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