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청년희망 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14일, 광양청년꿈터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6일부터 8주간 진행한 이번 교육은 광양시 거주 청년 18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청년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 역량을 갖춘 청년리더를 양성하고자 시작됐다. 
교육은 ‘청년정책의 흐름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행한 데 이어 비즈니스 매너와 보조사업, 금융·법률상식, 직업탐색 등에 대한 강의로 2~7회차 강의를 실시했다. 
마지막 교육은 ‘농산물 활용 공예품 시범사업’이라는 주제로 김지연 매시런 대표가 청년활동가 활동사례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청년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의 후에는 교육 수강생 중 출석률 80% 이상인 청년 13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83%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교육 과정 구성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수료자에게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청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 가능한 청년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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