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이 경찰관 의무위반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자는 의미의 미니 소주잔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경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증대된 점을 감안해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가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정활동을 전개했다.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경찰관 의무위반행위 발생 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 대한 신뢰감 저하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광양경찰은 경찰관 입직 당시의 초심을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미니 소주잔(일반 소주잔의 절반 크기)에‘처음처럼’이라는 문구를 인용해,‘진영처럼’과 같이 경찰서 전 직원 이름을 기재하고, 또 다른 잔에는‘음주는 줄이고, 운전은 안하기’라는 문구를 넣어 음주량은 줄이고 소량의 음주를 하더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는 의미를 부각시킨 맞춤 미니잔 세트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또한, 직원 각계각층(직장협의회,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여경, 신임, 행정관, 부서대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서로 토의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영 서장은 직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등치안, 광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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