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발마사지 재능봉사단(단장 김덕규)이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발마사지 용품 키트 80세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게 되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발마사지 용품들로 키트를 만들어 그동안 줄곧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던 시설 이용자를 위해 전달했다.
김덕규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발마사지 용품들이 어르신들 발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킬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발마사지 키트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전달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라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어르신들을 위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양성교육 및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2015년부터 현재까지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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