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관광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제48회 관광의 날 기념식 및 환대서비스 캠페인 행사가 지난 22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타 2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관광의 날’은 세계관광의 날(매년 9월 27일)을 기념하고 관광인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금주 행정부지사, 허석 순천시장, 김용식 전남관광협회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관광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전남 관광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도지사 및 전남관광협회장,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한국관광공사 표창장도 수여됐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전남 관광진흥에 힘쓴 관광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 22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김용식 전남관광협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 묵묵히 지역 관광발전에 공헌한 수상자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맞이하여 지역 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전남을 방문한 6천만명 관광객을 목표로 ‘다시 전남’ 주제로 전남이 전국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도 적극 동참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 여행업을 하는 여행사 대표는 “전국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4회에 걸쳐 전라남도로부터 어려운 560개 관광업에 업체당 600만원의 홍보마케팅비 및 관광업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여행업계가 그동안 어렵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전남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자문과 추진상황 점검, 성과평가를 이행할 추진위원회를 19일 공식 출범시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회장,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KATA 회장)이 공동위원장, 관광문화체육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여행업계, 학계, 언론인, 도의원 및 공공기관 대표 등 24명으로 이뤄졌다.
추진위원회 분과는 기획총괄, 관광기반 조성‧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및 마케팅, 민관협력 4개로 각각 5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방문의 해 종료 후 성과평가가 완료되는 2024년 3월까지다.
이날 위촉식에는 오창희 공동위원장과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용식 전남관광협회장, 박강섭 KOTPA 대표이사, 한범수 경기대 교수, 정후연 아름여행사 회장, 박상대 여행스케치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년부터는 청정‧힐링의 대명사인 전남이 안심‧안전여행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전남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는 2022년 초 주요 인사 및 도민을 초청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어 전남 안심여행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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