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1년 하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시의원, 대학교수, 여성단체협의회, 수질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 개선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6일 열린 회의에서는 2021년도 사업성과와 수질검사 결과 보고, 2022년도 수질검사 계획 및 주요 사업계획 설명, 수돗물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광양시관계자는 “2021년 정수장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노후주택 급수설비 개량사업,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공사, 찾아가는 수질검사 등을 통해 물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고의 상수도 수질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돗물 홍보와 함께 노후관 개선 등 공급과정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노후주택 급수설비 개량사업은 수용가가 관리해야 하는 옥내배관(가정배관) 개량 지원사업인데,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광양시만 시행한다”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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