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기본접종일부터 5~6개월 경과된 후 실시했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기간을 4~5개월로 단축해 2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접종간격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4개월, 50대 장년층과 우선 접종 직원군(군인, 경찰, 소방 등) 은 5개월이 경과된 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추가접종 기간의 단축 결정은 기본접종으로도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고령층과 고위험군에서 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접종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기간을 앞당겨 실시한다.
60대 이상 고령층과 50대 장년층, 감염 취약시설 관계자 등은 개별 문자로 사전예약 알림문자가 발송되며, 접종은 12월 6일부터 가능하다.
단,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22일부터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의 경우 기본접종일로부터 2개월 접종간격은 변함없이 진행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기본접종이 완료됐음에도 돌파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접종기간 단축으로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면역 효과를 높여 중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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