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0일 맞벌이 가정을 위해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마법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마술공연을 오전·오후 2회 진행했다.
어린이 마술공연 ‘마법의 정원’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이야기를 통해, 생활환경 주변에 꽃과 나무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교훈을 전달했다.
공연은 50분간 진행됐으며, 등장인물인 랜디 할아버지와 마술사 우디가 호흡을 맞춰 보여준 마술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마술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공연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해하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멋진 공연을 선물해준 어린이보육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과 12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두 차례의 저녁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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