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재문화 체험 활동이 지난 21일 백운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렸다.
1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 대해 정회기 광양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부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간 멘토­멘티 소개 및 멘토링 활동 공유로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지원을 돕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양시에는 북한이탈주민 24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광양시는 이들과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 탐방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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