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 지난 10월부터 매월 경로당 28개소를 방문해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 활동은 중마동 소재 ‘아침햇살’(대표 백혜란)의 후원으로 만든 빵을 중마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2~3곳의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빵을 전달하며, 생활 불편은 없는지 확인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안은영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안심 귀갓길 조성과 여성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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