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단장 양성모)이 지난 24일, 골약동 장애인 가정을 찾아 정리정돈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수혜 가정은 늙은 장애 부모와 아들이 함께 살고 있으며, 평소 저장강박증으로 10년 넘게 창고 3곳과 마당에 쌓아놓은 농자재와 쓰레기양이 3톤 정도에 달했다. 
골약동 맞춤형복지팀과 포스코 제강부 2공장 직원, 마을 주민들은 함께 힘을 모아 목재와 일반 쓰레기, 고철을 분류하여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양성모 단장은 “큰 결심을 내어 함께 동참해준 가족분들과 쓰레기양이 많아 점심도 거른 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가정에 대한 정리정돈봉사는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관은 중마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 1% 나눔재단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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