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와 부녀회장단이 농협임직원들과 함께 김장나눔행사를 열어 2천만원 상당의 김장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사랑의 김장김치, 간식꾸러미 나눔’행사를 열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회장 김숙희)와 부녀회(회장 정영애)회장단, 광양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김장김치와 간식 등이 담긴 총 2천만원상당의 꾸러미 150개를 제작하여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여름 농협 농사체험장에 직접 배추, 무, 쑥갓 등의 김장용 채소를 재배했으며 여성대학 총동문회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떡국 판매, 직접 재배한 김장용 무 판매사업 등과 부녀회장단의 생필품·김장용품 판매사업 등의 수익금을 바탕으로 경비를 마련했다.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김숙희 회장과 정영애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가정에 금차 지급된 꾸러미가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광양농협과 여성조직은 벌써 수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광양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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