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희망의 뿌리 봉사단장 이상민 리더, 김은호 과장, 이영재 광양시장애인복지관장.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단장 이상민)이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실천 사례를 홍보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인물·단체 등을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KBS 별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6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이영재 관장이 표창장과 상패를 대신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품질기술부 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자 지난 12년 3월 창단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광양읍 인근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대근무 휴무일을 활용해 밑반찬 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장해 중마·광영 등의 이웃들을 위해 배달을 시작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일촌맺기활동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등 장애인 가정의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로서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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