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열린 제16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다수 수상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직원과 직원 가족들.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장을 다수 수상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열린 기념식은 재능 나눔 공연과 사진전들로 구성해 봉사를 장려하는 나눔과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 14명, 단체 및 기업 4팀에 도지사표창과 시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직원과 직원 가족들은 이날 총 18건의 수상 중 11건의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양제철소 김정윤 과장이 광양시 ‘올해의 봉사왕’에 선정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정윤 과장은 2011년부터 7,130여시간 동안 도배, 정리정돈 재능봉사단 등에서 활약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직원은 사랑나누기봉사단씨가 도지사표창을, 우뢰징검다리봉사단 김정윤씨가 올해의 봉사왕상을, 에버그린벽화재능봉사단 이학신씨와 새마을교통봉사대광양지대 이규창씨, 포스코재능봉사단 이용백씨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직원 가족 중에는 중마112자전거봉사단 한정숙씨가 도지사표창을, 사랑나누기봉사단 이언정씨가 전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감사패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양지부 정민자씨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우뢰징검다리봉사단이 도지사표창을, 프렌즈재능봉사단이 시장표창을 수상했으며,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동사모봉사단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의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광양시 및 지역기관들이 함께하는 연합봉사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 경험, 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43개를 운영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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