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과 10일 광양노인복지관과 중마노인복지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어르신 42명이 백운산휴양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2013년 전라남도교육감으로부터 전라남도 내 자치단체 중 여수시, 순천시와 함께 최초로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인 비문해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광양시는 코로나로 인해 실내활동만 하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잠시나마 현장학습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진행했다.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산책로 탐방과 목재문화체험장에서의 연필꽂이 만들기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얼굴이 날씨만큼이나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어르신들을 인솔한 송봉애 강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광양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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