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책과 연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영어캠프와 독서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해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4주간 이어가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영어와 독서 체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 향상과 계획적인 시간 관리의 습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영어캠프는 유아(6~7세)가 참여하는 ‘표정북 만들기’와 초등학교(1~3학년) 어린이가 참여하는 ‘영어신문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이들의 영어 독서력과 어휘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캠프는 초등학교(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주제 도서를 선정해 읽은 후 북큐레이터가 되어 책을 소개하는 스피치 시간으로 ‘나만의 책장’을 운영하며,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독서캠프는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에 목표를 두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이 주어진다.
용강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장 방역과 좌석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방침이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독서캠프 참가 신청은 새해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영어캠프는 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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