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광양을 찾은 안양한라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부영빙상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어 어린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이 광양스포츠클럽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반에 2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기증했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지난 25일, 박우상 코치와 선수 5명이 광양을 방문해 광양아이스하키 선수반에 아이스하키 장비인 스케이트, 팬츠, 글러브, 신가드, 골리체스트 등 총 150점, 2,000만원 상당 물품을 기증하고 선수 사인회와 ON_ICE 수업을 진행했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은 국내 유일의 프로팀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팀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광양스포츠클럽 꿈나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하고 있다.
광양스포츠클럽 이형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및 선수가 감소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인해 아이스하키 종목의 저변확대와 회원 및 선수단에 활력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양아이스하키 선수반은 전남도내 유일의 유소년 팀이다.
광양스포츠클럽은 2018년부터 선수반을 육성하여 매년 전남도 대표로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종목은 시설이용과 장비 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관심 있는 시민이 이용을 꺼리고 있어 지역 기업이나 독지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광양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장비 대여와 지도자 개인 교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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