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8일까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의 원활한 확보와 비상소화장치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관내 소방용수시설 642개소와 비상소화장치 31개소 등 총 673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기간 동안 발생한 소방용수시설의 균열이나 내부 파손, 누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방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것이다.
점검을 통해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소방용수시설 위치 및 보조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확인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매몰, 단수, 임시폐쇄 현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용재 현장지휘단장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금지에 대해서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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