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도시공원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숲 프로그램은 학생이나 어린이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동저수지공원, 마동 자연마당, 가야산,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봄이 왔어요, 광합성 놀이, 흙 속에서 지렁이 일상, 단풍이 드는 이유, 열매 멀리 보내기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특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 연령을 고려해 신체와 정신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 공원과로 예약하면 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실외 체험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이들을 위해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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