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에서 구입한 농기계의 무상수리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광양농협은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농업인 의 농업경영비용 절감을 통한 실익지 원을 위해 광양농협에서 구입한 농기 계의 무상수리 기간을 당초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농기계의 수명을 감안하면 사실상 광양농협에서 구입한 농기계에 대하 여 평생 책임진다는 의미로 시중 대리 점 및 전국 타 농협의 무상 수리 기간 이 평균 1~2년임을 감안하면 파격적 인 조치다. 또한 농기계은행 사업도 활성화 되 고 있어 농업인에 큰 호응을 얻고 있 다. 농기계은행 사업은 농협이 농기계 를 취득 한 뒤 농가에 임대해 주고 농 가에서는 농기계 구입자금을 일정기 간 분할로 납부 한 후 농기계를 취득 하는 방식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 대 형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의 비용 부 담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올해 광양농협에서는 이를 활용한 사업이 크게 늘고 있어 농업인 의 농 업경영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 다. 허순구 조합장은“현재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 한 가운데 대부분의 농업에서 인력을 대신하는 농기계의 비중은 점차 커져 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농 업인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농업생 산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에서는 본점과 옥룡 지점 두 곳에 농기계센터를 운영 중 이며 봉강면 소재지에는 매주 수요일 이동정비 서비스를 진행 하고 있고 거 리가 먼 봉강면 북부 산간지역은 순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여 농업인 편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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