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 시립 여성・아동병원 설립・광양읍에 아열대식물원 유치

문양오 - KTX광양역 유치・전시민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원

이용재 - 금호동 주택단지 이전・광양항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육성 

6.1지방선거의 후보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들 이 각종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민주당 시장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주자로 김재무, 문양오, 이용재 예비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 후보들 이 제각기 경쟁적으로 각종 공약들 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7대 핵심공약 중 교육‧복지정책 공약으로 ‘광양시 립아동여성병원’ 설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동・여성 전문병 원이 없어 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 는 현실”이라며 “광양시립아동여성 병원을 설립해 양질의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이 자신의 주거 지에서 주변 이웃의 삶을 돌보는 ‘지 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 겠다”고 강조하고, △시민이 참여하 는 교육생태계 구축 △특수교육 수 요 발굴과 지원확대 △ 수험생과 전 문가 간의 일대일 진학상담 지원 △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청년정책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청년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창업 을 돕고 지원사업을 활성화 시켜나 가겠다”며, “혁신단지를 만들어 입주 희망 청년들에게 청년혁신 창업기금 을 조성하여 저금리 융자 혜택을 받 도록 하고, 청년주택 및 신혼부부 주 택도 동등한 기준을 적용해 지원하 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양읍을 혁신도시로 건설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광 양읍권 ‘아열대식물원 조성’을 제시 했다. 김 후보는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덕례·도월 지구에 ‘광양형 혁 신도시’ 건설을 추진해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이나 인근 도시의 유 관기관·단체 등의 이전 수요에 적 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양오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 으로 △KTX 광양역유치 △전시민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 원스톱 재활전문병원 건립 △치매유 전자 무료검사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약속했다.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부시장제’ 도입을 밝힌 문 예비후보는 청년정 책으로 △광양청년취업(창업) 사관 학교 설립 △광양시 청년유튜버 육 성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청년취업(창업) 사관 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20~30 청 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 하는 디지털 신기술 실무역량 교육 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는 것. 문 예비후보는“비록 명예직이긴 하나 청년부시장제가 청년들과 함께 한다는 선언적, 상징적 제도라면 취 창업사관학교는 현장 수요기업과 연 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무역량교 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사회진출 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여성・어르신・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으로 문 예비후보는 여성건강검 진지원과 노인일자리 추가, 은퇴자 멘토링 지역사회 정착, 평생학습 프 로그램 다양화 등을 제시하고, 다문 화가정을 위해 한국어교육 강화, 자 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시행, 결혼 이민자 취업프로그램 확대 운영, 정 기적인 방문서비스 등 소외 없는 세 밀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예비후보는 미래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금호동 주택단지 이전 추진, 생활권역별 중심공원 조 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특히, 광양항 항만 자동 화와 스마트 물류산업 육성, 첨단소 재산업 유치를 통한 로컬화물 확대 도 제시했다.

광양항을 친환경 스마 트 항만으로 고도화해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이 후보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 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광양항 관련 사업들이 국정 과제에 반영시키겠 다”며, “광양항 3단계 2차 항만 자동 화 테스트베드의 조기 구축과 함께 3 차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도 구축 하도록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겠 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광양시장 관 사를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역대 광양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를 새롭 게 단장해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겠 다”며, “자세한 활용방안은 전문가들 과 상의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 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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