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 청소업체 우주환경,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수급자 가구를 찾아 주거 내부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질병으로 인해 혼자서는 청소와 정리가 어려워 주거 내부에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광양읍은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연계 요청을 했고, 여러 단체가 적극적으로 봉사를 자원했다.
우주환경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양읍 직원 등 10여 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 대원들은 가스·화재경보기 등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광양읍은 주거 내부환경 정리 후 기증받은 선풍기, 밥솥, 이불 등의 후원품을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정선례 우주환경 대표는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청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60여 명을 발굴해 청소, 이불 세탁, 밑반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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