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진월면 오추마을에서 연합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봉사는 광양제철소 19개 재능봉사단이 참여했으며 광양시청 자원봉사단과 진월면 새마을 부녀회, 재능봉사단 협업기관 8곳 등 250여 명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뜻을 합쳤다.
재능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장판, 전등, 대문, 지붕 등 집안 곳곳을 수리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이·미용, 발마사지, 네일아트, 장수사진, 의료 등 각 봉사단은 마을회관으로 주민을 초대해 기쁨을 선사했다.
봉사단은 마을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조경 관리 등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교통봉사단은 각 재능봉사단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도왔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 전 임직원과 직원 가족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광양제철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현우 진월면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협업기관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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