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일 15시 현재 중앙선관위 등록 예비후보 기준입니다.

광양시장 후보로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공천 전남도의원 후보 임형석∙강정일∙김태균∙박경미 확정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 당의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광양시장 후 보로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을 선출하 는 등 6.1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완료했다.

그러나, 클린경선 서약에도 불구하고 경선배제자 등이 무소속 출 마를 선언하고 나서는 등 공천에 따 른 후유증이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 되고 있다.

시장후보로 김재무 예비후보 확정 지난 달 30일 발표된 기초자치단체 장 후보 경선 결과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는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이 승 리하면서 3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경선에서 패한 문양오 예비후보는 경선 승복과 김재무 후보 당선을 위 해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경선에서 패 한 이용재 예비후보는 캠프 차원에서 권리당원 유출 의혹에 대한 당 차원 의 해명을 요구해 지역위원장인 서동 용 국회의원과 신경전을 벌이다 2일 이용재 후보가 직접 “전혀 경선에 불 복하지 않았다”며 경선 승복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양측 간에 상 당한 감정의 골이 확인됨에 따라 ‘원 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광양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의 정인화, 서 장원, 문선용 예비후보의 대결로 펼 쳐진다.

도의원 무투표 당선은 얼마나? 민주당은 2일에는 경선을 통해 전 남도의원 후보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투표로 선정된 민주당 전남도의원 후 보는 1선거구(광양읍) 임형석, △2선 거구(옥룡 봉강 옥곡 진상 진월 다압 광영) 강정일, △3선거구(중동) 김태 균, △4선거구(마동 금호 태인 골약) 박경미 예비후보가 최종후보로 확정 됐다.

1선거구는 임형석·김정태 예비후 보가, 2선거구는 강정일·김길용 예 비후보가, 4선거구는 박경미·김장 권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3선거구는 현역의원인 김태균 예 비후보가 일찌감치 단수 추천돼 공천 이 확정됐다.

리벤지 매치로 치러진 2선거구의 경우 강정일 예비후보가 현역의원인 김길용 예비후보를 이기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2선거구의 경우 도전자가 현역의원을 잇따라 꺾는 기록을 세우 게 됐다. 전남도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 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 더불어민주 당 후보만 등록한 상태여서 무투표당 선이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1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공 천경선에서 배제된 이기연 예비후보 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하게 민심을 공약하고 있으며, 2선거구의 경우 전남도의원과 광양시의원을 지 낸 박필순 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으나 4일 11시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있다.

무소속 출마 현역의원 생환 관심 민주당은 4일에는 기초의회 의원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광양지 역 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광양가선거구에서는 정회기 박말 례 최대원 예비후보가, 나 선거구에 서는 공천이 미리 확정된 박철수 예 비후보에 진수화 서영배 예비후보가, 다선거구에서는 역시 미리 공천이 확 정된 신용식 예비후보에 김성희, 서 영배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다 선거구의 경우 김성희, 서영배, 정 민기 현역의원 3인이 경선을 통해 2 인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정민기 예비후보가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를 선언하면서 김성희, 서영배 예비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라 선거구의 경우 현역의원인 송재 천 예비후보의 경선배제로 김보라, 정구호, 이윤수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에서 현역의원 다수를 경선에서 배제했고, 경선참여 의 기회를 얻지 못한 현역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어느 선거 보다 경선에 따른 큰 진통을 겪게 됐다.

가 선거구의 경우 경선에서 배제된 박노신, 이형선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진보당의 이경근 예비후 보가 가세해 민주당 공천후보와 한판 승부를 가리게 됐다.

나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조현옥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역시 무소속의 이철재, 빈정화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들과 승부를 가린다.

다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공천이 확 정된 신용식, 김성희, 서영배 예비후 보에 진보당의 백성호 예비후보, 무 소속의 정민기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라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공천이 확 정된 김보라, 정구호, 이윤수 후보에 무소속의 송재천 예비후보가 가세했으며, 국민의힘에서도 이 지역 기초 의원 공천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의회의 경우 다수의 현역의 원들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이들 중 얼마나 생환할지도 관 심거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원 비 례대표로 1번에 김정임씨를, 2번에 박문섭씨를 공천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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