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4일 옥룡면 일원에서 500여 명의 시민과 산악동호인을 대상으로 제12회 기(氣)와 숲 체험 건강 등산 행사를 개최한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등산 행사뿐만 아니라 기(氣)체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등산 행사는 두 코스로 진행되며 1코스는 행사장을 출발해 옥룡사지~백계산~세우암자터~운암사를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2코스는 행사장~옥룡사지~백계산 갈림길~운암사~행사장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구성됐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건강 등산 행사가 광양의 명산 백운산 일원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백운산의 기와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