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休)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우수자원봉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광양시 우수자원봉사자로 자원봉사 시간 누적 1,000시간 이상이면서 최근 3년 이내 200시간 이상인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10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인기 있는 원데이 클래스로 무드등 만들기, 향수 만들기, 라탄 공예, 꽃차 체험, 제과제빵 체험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1인 1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신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자의 네트워크 형성과 복합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커뮤니티센터 7층)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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