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대죽리 백양마을 출신인 정용인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팀장(사진, 소방령)이 지난 13일 전남소방본부 인사에서 서장급인 소방정으로 승진했다. 
정용인 소방정은 광양옥곡초등학교(49회)와 옥곡중학교(4회)를 졸업한 후 순천매산고와 순천제일대 건축설비학과, 세한대학교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6월 17일 임용돼 소방방재청 기획재정담당관·법무감사담당관·구조구급과,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근무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소방정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소방행정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회 안전망 구축과 한 발 빠른 대응으로 안전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고향에서 근무하며 봉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곡면에 거주하는 정형주씨의 차남인 정용인 소방정은 정홍기 광양시청 관광문화환경국장의 동생이며, 황수정 광양시청 감사실 조사팀장의 남편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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