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솔로엔딩’이 지난 11일 광양청년꿈터와 옥곡면 최씨네농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청년들의 비혼과 만혼 현상이 인구구조 변화의 주요인으로 대두되는 사회현상에 대응해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장려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5월 중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근무하는 25~39세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남자 61명, 여자 43명이 신청하는 큰 호응 속에 공개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했다.
행사는 최종 선정된 남자 20명과 여자 20명이 참가했으며, 커플 게임과 로테이션 대화,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등 전문 MC의 진행으로 커플 매칭을 도와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솔로엔딩 행사가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직장인 미혼남녀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커플을 만나고 긍정적인 결혼관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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