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양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이 14일 9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9대 광양시의회 당선자 14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1명이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의회 당선자들은 지난 14일 광양시의회 간담회실에서 제9대 광양시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어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같은 당 소속의 3선 서영배 의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의장으로는 4선의 진보당 백성호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한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양시민께서는 지역정치 혁신과 광양발전을 향한 뜨거운 바람과 지지를 보여주셨다”며, “이에 부응하여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시의회 절대 다수 의석수에 자만하지 않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지역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진하고 협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모든 시의원이 광양의 힘찬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을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정인화 시장 당선자와도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하며 광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무소속으로 선회해 당선한 의원들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서영배 의장내정자는  “의회활동은 당을 따져서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선배 의원으로서 그분들을 존중하고 소중한 고견을 들으면서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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