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품질기술화학부가 지난 17일, 여름나기 김치를 담궈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재가장애인 60가정에 배달한데 이어 20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00명에게 물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여름나기 김치지원사업은 포스코 ‘Change My Town’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변화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게 된 지역 장애인을 위해 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 직원들이 직접 물김치를 담궈 배달하고, 복지관 점심식사에 물김치를 제공했다.
포스코 공정품질부문 김성준 부소장은 “여름 맞이 시원한 물김치를 드림으로 광양시 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써 나눔활동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날씨가 더운 가운데 직원들이 물김치를 담그고, 재가장애인 가정에 배달하고, 복지관에 직접 전달해주는 봉사활동을 해주시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는 각 봉사단과 협약을 맺어 매주 2회 정기적인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주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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