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해변에 곱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소담한 코스모스와 강아지풀이 어울려 핀 풍경 너머로는 ‘철로 만든 하프’라 불리는 이순신대교가 유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더위가 한창이지만 때 이른 코스모스와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이색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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