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장애인이 적응하도록 정보화 능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과 협약해 이달부터 무료로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거주 장애인 및 직계가족 3200여명이다. 교육 기간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 문서 작성, 엑셀, SNS, 인터넷 정보검색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 교육기관은 전남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바라는 장애인은 가까운 교육기관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디지털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전남도는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능력을 갖춘 도내 종합복지관, 자립생활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모해 교육 실시 기관을 확정했다.

최윤경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