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영양결핍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해 ‘정(情)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밑반찬 지원 대상자는 중증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다. 지난해보다 11가구를 확대한 44가구에 대해 협의체 위원 25명이 오는 12월까지 월 2회, 대상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해 연 600여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와 일상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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