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을 발굴해 건강한 여름나기 식료품 꾸러미 전달사업을 추진했다.

25명으로 구성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발굴했다. 발굴된 대상자 50명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가정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생활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등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길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이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받고 희망을 갖는 대상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협의체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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