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 내 6개 기업·단체가 지난 19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9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 기탁했다.

물품을 기탁한 단체는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주안): 회의용 TV 등 400만원 △서강기업(사장 김성택): 소통나눔공간 TV 등 200만원 △광양시작은봉사회(회장 오창석): 조리도구 등 150만원 △광양시다사랑(회장 최난숙): 물품보관함 100만원 △광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 유희석): 살균기 외 50만원 △포스코목공예재능봉사단(회장 박상범): 물품 선반 50만원 등이다. 

기탁된 물품은 자원봉사나눔터(커뮤니티센터 7층)의 체험활동실, 회의실 등에 비치돼 광양시 자원봉사자 7만5천여 명의 활동에 보탬이 될 것이다.

정인화 시장은 “진정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우리의 소외된 이웃에게 돌봄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분들로 그분들 덕분에 광양시가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공간 협소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6월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교육장, 체험실을 개선하고 봉사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을 위한 회의실, 휴식공간 등을 조성했다.                             

윤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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