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시·군 합동으로 하절기 19개 시·군 76개 모든 정수장에 대한 수질확인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수장 수질확인 검사는 장마철 폭우, 수온상승 등 하절기 상수원수 수질변화와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먹는물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정수장 공급계통별 모니터링과 급수과정별 수질확인 검사를 위해 시군에서는 정수장별 상수원수, 정수, 수도꼭지수를 채수해 의뢰하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험분석 및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파악한 후 동부지역본부와 지자체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부터 도내 가동 중인 모든 정수장에 대해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현지출장해 정밀조사 후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윤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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