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희망 나눔 냉장고는 식품 후원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18일 운영이 재개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기본적인 먹거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의 확대 제공이 가능해졌다.

김윤선 광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미자 광영동장은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광영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기부문화와 나눔 동참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대청결 봉사활동과 라면, 김장김치 기부 등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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