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연(광영119안전센터장)
황화연(광영119안전센터장)

산과 들에는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잎 등 형형색색으로 옷을 입은 이름 모를 나뭇잎들과 꽃바람에 실려 좌우로 흔들어 대는 억새풀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세우고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행복에 젖게 합니다.

조석으로 날씨 변화도 심해 건강관리에도 유념했으면 합니다.

옛 표어에 자나 깨나 불조심, 타고남은 재도 다시보자라는 표어가 생각이 납니다. 일상생활 속에 이루어진 일이었는데 왜 그땐 그 말을 그냥 지나쳤는지.....

1년 통계를 보면 화재 발생 빈도와 인명피해가 높은 곳이 주거시설입니다.

항상 안전을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화재예방의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가 있는 안전한 생활을 지속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볼까요?

1.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콘센트 주변 청결유지

2. 어린이 불장난 금지(외출 시에는 어린이만 남겨둔 채 외출을 삼가고 라이터, 성냥 등은 안전한 곳에 보관)

3. 부주의(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 탄화로 인한 화재. 화목보일러 재처리 미숙으로 인한 화재)

이러한 화재는 작은 실천을 통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태운다는 우리의 속담도 있듯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 집에는 불이 안나”라는 안일한 생각을 스스로  지양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 가정 1소화기 갖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우리 모두가 앞장 서면 어떨는지요?

작은 실천으로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선진국 면모를 갖추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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