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이팅 봉사단’이 지난 26일 진월면 선포마을을 찾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뒷산과 마당에 무성한 칡넝쿨 및 잡초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우천 시 집 주변에 빗물이 고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진월면 맞춤형복지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선포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이팅 봉사단’ 1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환경 정비, 마당 풀베기, 주거 뒷산 칡넝쿨과 잡초 제거를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봉사단 담당자는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선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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