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 2인조 경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백호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 2인조 경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백호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포스코1%나 눔재단이 ‘아우름과 같이하는 볼링’ 사업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신백호 선수가 태국 오픈파라 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 왕을 달성했다.

최근 막을 내린 이 대회에는 아시 아권 7개국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에서는 국가대표 22명이 참여했다.

신백호 선수는 개인전, 2인조 우승 에 이어 개인 종합우승에서도 금메 달을 획득했다.

YGPA와 포스코 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광양장애인복지관 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스포 츠 활동 전문화와 더불어 선수 육성 을 위한 전문 코칭 프로그램인 ‘아우 름과 같이하는 볼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10명의 선수 중 신백호, 최형철 선수가 지난 10월 열린 장애인 볼링 전국대회에서 금 메달을 수상했으며, 5명이 실업팀에 취업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 고 있다.

YGPA 관계자는 “신백호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얻은 큰 성과를 축하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 혔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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