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시새마을회가 지난 15일 중군동 새마을메주공장에서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 조 손가정을 돕기 위한‘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태 회장, 황호 순 부녀회장, 김구호 협의회장을 비 롯한 부녀회 및 협의회 지도자, 포스코 릴레이나눔봉사단,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부모의 실 직,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손자들을 보살피는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전달 됐다.

특히 이날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 지역본부(본부장 이동률)가 200만원 의 기부금으로 김장나누기에 마음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배추수확, 배추 절이기 와 양념준비, 김치 버무리기 등 4일 간에 걸쳐 총 600kg의 김장김치를 담아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직접 관내 조손가정 26세대에 회원들이 준비한 김장과 함께 쌀 10kg씩을 전달했다.

또,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대상 24 세대와 도시락 전달가정 24세대, 광 양시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중 마장애인복지관, 소외계층 등 총120 세대에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 도록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정용태 회장은“김장 재료들과 함께 여러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한데 버 무려져 더 맛깔스런‘김장 김치’가 됐 다”며“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쓰였 는데 참여해준 지도자들 덕분에 올해 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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