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27일까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할 기관 (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신중년)이 사회적 기업 또는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기관(단체) 신청 자격은 사회 공헌활동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등 을 갖춘 광양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단체 등이 해당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광양시 투자일자리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 수행 능력, 사업 계획 타당성 등 심사 항목별로 면밀히 검토 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중 운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단체)은 4월 중 공헌 활동에 참여할 경영, 인사, 사회서비스 등의 퇴직 전문인력 참여자 70여 명과 참여기관을 모집 매칭하고,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과 활동실비가, 운영기관에는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등이 지원되며, 사업비는 총 1억 2천만 원이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갈수록 늘어나는 포스코 퇴 직자 등 신중년 전문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시 지역사회로 이끌어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업수행능력을 갖춘 운영기관과 사업에 참여할 퇴 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중년 사회공헌사 업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428명의 신중년 퇴직자가 참여해 활동했다.

신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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