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 20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건강 주치의 사업’인 구강·한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난 2일 죽림리 임기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낙상 예방,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공중보건 한 의사의 건강상담, 한방 침 진료, 약제 처방 등 한의약 진료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 구강 버스에서는 구강 검진과 상담을 통해 필요에 따라 스 케일링,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9개 마을 242명 주민 대상 운영 결과 95%가 프로그램에 대 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의료적 접 근이 어려워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한의약 진료 서비스를 마을회관에서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신유진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