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창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 오프닝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이번에 개발한 미디어콘텐츠는 총 3편으로, 광양시의 매화와 매실을 모 티브로 하고 있다.

3편의 콘텐츠는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라는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실감형 애니매이션 영상 1편과 광양의 보물 매실찾기(터치), 매직동물원 서커스(VR)라는 인터랙션 게임 콘텐츠 2편이다.

오픈식의 대미를 장식한 ‘매실 터 트리기’ 퍼포먼스에서는 박형식의 매실을 터트려 광양예술창고 대표 콘텐츠로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콘텐츠 시연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내빈들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시연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산인 매화와 매실을 주제로 어린 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 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는 광양 예술창고 미디어 A동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은 광양예술창고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양예술창고 문화쉼터 ‘카페’에서는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와 연계한 어린이 시그니처메뉴 ‘매돌이 달고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 오는 3월부터는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 ▲2023년 광양아트 옥션 ▲광양푸드 토크콘서트 ▲그림·사진 공모전 ▲광양을 꽃 피우 다 등의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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